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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도 디에이치 들어선다...용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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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2.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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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용산 이촌 아파트들이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현대건설이 고급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제안하거나 검토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총 사업비 4500억원을 투입해 디에이치를 건설하겠다고 조합에 제안했다. 조합이 이를 수용할 경우 용산 리모델링 단지로는 처음으로 디에이치가 붙게된다.

단지 규모는 1001가구에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113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가구 면적을 넓히고 싶어하는 조합원이 많아 기존 가구수에서 11% 정도만 증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택법에서는 리모델링 건축시 가구수 증가범위를 15%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조합은 2년~2년 6개월 설계 등을 거쳐 행위허가 승인 → 이주 → 착공 등을 거쳐 이르면 2029년 입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2일 열린 이촌 한가람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현대 ENG)이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 참석했다. 조합은 리모델링 실제로 수주 의사가 있는 건설사만 현장설명회에 올 수 있게 규정을 만들었다. 현장설명회 참석을 해야 입찰을 할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 전 입찰보증금 50억원도 미리 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가 현대건설·현대ENG 컨소시엄 뿐이어서 입찰은 유찰됐다.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재공고를 낸 뒤 시공사 선정 공고를 다시 낼 계획이다.

한가람 아파트는 용산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힌다. 기존 2036가구를 리모델링을 통해 2341가구로 탈바꿈한다. 수평증축과 별동신축으로 305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현대 ENG는 한가람 아파트에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붙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기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총회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을 할 수있다.

이촌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도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다음달 시공사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오롱아파트는 834가구로 수평증축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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