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 영화 ‘무간도’의 주연으로 유명한 두원쩌(杜汶澤·50)가 최근 대만 여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는 홍콩 시민이 아닌 대만 국민이 됐다는 말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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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여권을 취득한 두원쩌와 부인./제공=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홍콩에서도 드물게 보는 반중 스타로 유명하다. 공식석상에서 공공연하게 반중 발언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중국 당국에 완전히 찍혔다. 쉽게 말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전혀 굴복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보란 듯 대만과 홍콩을 오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대만 여권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언론도 이에 대해서는 “그가 대만 당국으로부터 특별 공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도대체 무슨 공로가 있다는 것인가? 양안을 이간질시키는 공로인가?”라면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급기야 누리꾼들도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듯 들고 일어섰다. 그에 대한 비난은 기본이고 부인을 비롯한 가족까지 들먹이면서 맹렬히 비난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 홍콩에서도 살기 어려운 처지에 몰리면 진짜 완전히 대만으로 이주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배포 하나는 대단한 스타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