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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안양지역, 대선 선거운동 현장서 폭언·폭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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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2.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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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유세현장에서 지지세력 간의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안산시 상록수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유세현장에서 안산상록을 당원과 한 시민이 말싸움을 하다 결국 119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저녁 홍장표 당협위원장이 유세차량에서 내려 오던 중 술 냄새를 심하게 풍긴 한 시민이 유세현장 한복판으로 나와 폭언과 위협을 가하며 선거운동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당원들이 음주 행패 난동행위를 제지하자 현장에 출동한 112와 119 구급대에 자신이 운동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후 병원에 입원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안산상록을 당원협의회는 이 남성에 대해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죄와 폭언 협박 등 범죄행위로 잠정 규정짓고 28일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안양시 범계역 일대에서 대선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당원들에게 70대 남성이 다가와 ‘시끄럽다’며 고함을 지르고 몸으로 밀쳐 폭행 및 선거운동 방해죄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또 이 남성은 운동원들의 휴대폰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민주당 안양동안을 관계자는 “이 남성에 대해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피해자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어 경찰 조사를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정당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폭력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용서 받을 수 없다”며 “각 선거운동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폭력행위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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