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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칙칙한 골목·지하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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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2.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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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디자인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정동 지하통로 모습./
도시미관 디자인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주시 구정동 지하통로 모습./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의 어둡고 칙칙한 읍·면·동 골목과 지하도가 도시디자인이 가미된 아름다운 디자인 거리로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시설 노후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읍·면·동 거리 4곳을 오는 6월까지 밝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읍·면·동 9곳으로부터 총 13곳의 후보지를 제안 받아 사업 시급성을 감안해 대상지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사업 대상지는 △동강서원 진입로와 강동면 인동리 입구 버스승강장 주변 △황리단길 골목과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옆 △도지동 코아루아파트 동방초등학교 사이 철길하부 통행로 △구정동 지하통로 등 총 4곳이다.

사업 대상지 4곳 모두 시설 노후화로 도심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보행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전문가 자문와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경주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시미관 디자인 사업을 진행키로 방침을 세웠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3월 시행에 들어간다.

동강서원 진입로와 강동면 인동리 입구 버스승강장 주변에는 이미지 벽화와 화단을 조성하며 황리단길 골목과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옆에는 민화를 적용한 벽화와 한복 포토존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지동 코아루아파트 동방초등학교 사이 철길하부 통행로에는 학생들의 꿈을 그린 벽화와 안전운행을 위한 표식 등을 설치하고 구정동 지하통로에는 경주시를 상징하는 문화재 등 조형물이 디자인된 벽화와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도시미관 디자인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 4곳을 경주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 거리로 꾸며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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