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2만4499개로 전년대비 5.1%(1184개) 증가했다. 농업법인 중 영농조합법인은 1만136개, 농업회사법인은 1만4363개로 집계됐다.
영농조합법인은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출하, 유통, 가공, 수출 등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농업인(또는 농업생산자단체) 5인 이상이 설립한 법인이다.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의 경영이나 농산물의 유통, 가공, 판매를 기업적으로 하거나 농업인의 농작업을 대행하기 위해 농업인(또는 농업생산자단체)이 설립한 법인이다.
2020년 말 기준 농업법인 종사자 수는 16만8951명으로 전년보다 5.4%(8702명) 늘었다. 영농조합법인 종사자가 6만9000명, 농업회사법인 종사자는 10만명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농업생산(단순노무) 분야의 종사자가 7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산(생산관리) 3만1000명, 마케팅과 판매·물류 2만300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만명(36.0%), 40대 3만8000명(22.3%), 60대 3만4000명(20.4%) 순으로 종사자가 많았다.
영농조합법인 중에는 주된 사업(매출액 중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사업)이 농업(작물재배업+축산업) 생산(39.3%)인 법인이 가장 많았으며, 농축산물유통업(25.3%), 농축산물가공업(18.1%)이 뒤를 이었다. 농업회사법인 중에는 주된 사업이 농축산물유통업(35.1%)인 법인이 가장 많았고, 농업 생산(31.3%), 농축산물가공업(22.7%)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의 총 매출액은 42조9162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8229억원(7.0%)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이 11조8963억원,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1조199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6%, 8.8% 늘었다.
농업법인(결산법인)의 법인당 자산은 16억3000만원, 부채는 10억6000만원, 자본은 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업법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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