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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3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을 새해 첫 출격 대회로 잡았다.
고진영은 LPGA 투어 개막 후 1∼2월 3개 대회를 나서지 않았다. 대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2021시즌 최종전인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왕 3연패를 달성했던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장식했다. 그 사이 세계랭킹도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경쟁자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주춤한 결과다.
고진영으로서는 이번 대회 목표가 뚜렷하다. 나흘 모두 60대 타수를 치면 LPGA 투어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그만큼 꾸준한 실력자라는 뜻이 담겨있다.
올해 부활을 꿈꾸는 박성현도 이 대회에 나선다. 어깨 부상으로 2020년부터 2년간 우승이 없던 박성현은 코치 없이 홀로 연습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조민준 프로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