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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 유럽 원정 승리’ 특명 안은 잭 존슨, 美라이더컵 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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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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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 /AP 연합
40대 기수 잭 존슨이 골프 국가 대항전의 미국 팀 단장에 임명됐다. 존슨호는 내년 이탈리아에서 미국-유럽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치른다.

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A)에 따르면 존슨은 2023년 라이더컵 단장으로 선임됐다. PGAA는 라이더컵의 미국 쪽 주관 단체다.

40대 중반인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 2015년 디오픈 등 2차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실력자다. 최근 진행된 두 차례 라이더컵에서 부단장을 맡아 일찌감치 차기 단장 물망에 올랐다.

존슨호는 특명을 안고 간다. 미국이 지난 30년 동안 유럽 땅에서 이기지 못한 징크스다. 미국은 1993년 잉글랜드 라이더컵 우승 이후 유럽 원정 대회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 내년 라이더컵은 9월 29일부터 사흘 동안 이탈리아 로마 근교 기도냐 몬테첼료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그는 단장 선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걸 좋아한다”며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또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에 맞서는 유럽팀 단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 등이 거론되는 정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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