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구현대7차 1년만에 10억 뛰어
매물 부족에 최고가 거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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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140.13㎡(41평)형은 지난달 16일 66억원에 팔렸다. 역대 최고가 거래다. 같은 면적이 2021년 10월 65억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4개월 새 1억원 넘게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반포동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전체 집값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곳에 사는 다주택자들의 경우 지방 등 다른 지역의 보유 주택은 팔지라도 반포동 집은 절대 팔지 않으려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남구 압구정동과 대치동은 지난해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는데도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144.2㎡형은 지난 9일 5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신고가 거래로, 마지막 거래인 2020년 12월 40억원에서 1년여만에 10억원이 뛴 셈이다.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에선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이 많이 퍼진 데다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앞두고 있어 집값이 앞으로도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강남구 대치동 쌍용대치2차 전용 120.76㎡형도 지난 11일 30억9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9월 30억5000만원에 팔린 금액에서 4000만원이 올랐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월 셋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