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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5조원…증가세 이어갔지만 전월보다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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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3. 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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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연말 세일 기저효과에 전월과 비교하면 거래액이 감소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54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음식료품 온라인 거래액이 2조4808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고, 농축수산물도 8766억원으로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1조172억원)이 103.7% 급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여행 등 이동이 급감했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의복(17.7%), 신발(14.6%) 등의 거래액도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20.5%), 가전(-5.0%), 도서(-4.8%) 등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월별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작년 12월(17조8165억원)과 비교하면 7.1% 줄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업체들이 보통 11∼12월에 연말 할인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전월 대비로는 온라인 거래액이 줄었다”며 “다만 설 명절을 맞아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식품군 온라인 거래액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4978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 이에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5%로 모바일을 포함한 통계 작성한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7.8%에 달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몰 거래액은 12조78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9% 증가했다. 온·오프라인병행몰 거래액은 3조7626억원으로 1.3% 늘었다.

종합몰과 전문몰 거래액은 전년보다 각각 6.4%, 22.7% 증가한 10조8435억원, 5조700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집계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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