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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등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매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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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3. 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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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지방 중소도시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이하 기타지방)의 매수우위지수(2월 기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50.1을 기록했다. 기타지방은 61.5로 평균보다 높았다. 수도권은 48.8수준에 머물렀으며 5개 광역시도 40.4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기타지방은 매수우위지수 1~ 6위를 모두 차지했다. 강원도가 93.8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81.7, 충남 72.5, 제주 69.6, 전북 64.5, 경남 63.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지방 아파트 가격상승률도 두드러졌다. 수도권과 5개 광역시 전년 말 대비 가격상승률(전용면적 기준)은 2.90%, 3.16%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기타지방 아파트 가격은 동기간 5.22% 치솟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의 아파트가격이 6.9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원도(6.27%)가 그 뒤를 바짝 따랐다.

분양시장에서도 지방 주요도시(기타지방)의 아파트들이 강세다. 지난달 GS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일원에 분양했던 ‘포항자이 디오션’은 1순위에서 101가구 모집에 1만2526여명이 청약해 평균 124.0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공급했던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40블록’도 1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PR본부 부장은 “기타지방은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한 데다가 부동산규제의 칼날을 피해간 만큼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와 전남 장흥군, 경남 양산시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244-7번지 일대에 짓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을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총 234가구(전용면적 73~84㎡) 규모로 건립된다.

대창기업은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500-15번지 일원에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4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3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서 ‘양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총 405가구(전용면적 70·84㎡) 규모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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