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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 지역 규제에서 벗어난 경기도 이천시의 거래량은 지난해 총 42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바로 전년인 2020년 2591건보다 62.8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연천군(182건→372건) △여주시(1055→1914) △포천시(1124→1628) △가평군(281→383)에서도 거래가 늘어났다. 반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이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44만1152건에서 27만5141건으로 37.6% 감소했으며, 경기도의 평균 매매 거래량은 28만5246건에서 17만8793건으로 37.32% 줄어들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이 충족되면 1순위 자격이 된다. 규제 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비교적 덜한 만큼 각종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을 띈다. 전매제한 기간도 비교적 짧다.
한 비규제지역 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미래가치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며 “특히 서울 접근성과 직결된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이 주목을 받는다.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데다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동두천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수도권에서 전역이 비규제지역인 곳은 연천, 가평, 양평, 이천, 여주, 포천 6곳으로 줄었다. 수도권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을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여주에서 분양된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는 평균 24.68대1로 여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으며, 10월 이천에 서 분양된 ‘이천자이 더 파크’도 평균 39.78대1의 경쟁률로 이천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집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전용 84㎡는 올해 1월 7억19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년 동월의 최고 거래가인 6억1000만원보다 약 1억원 이상이 올랐다. 경기 연천에 위치한 ‘연천 전곡 코아루 더 클래스’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3억900만원에 거래돼 가격이 전년 8월(2억6300만원)보다 약 4600만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