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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러시아 전역 여행중지·자국민 출국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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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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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RUSSIA-DIPLOMACY <YONHAP NO-1223> (AFP)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사진=AFP 연합
일본 외무성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 여행중지를 권고하고 러시아에 있는 지국민에게는 출국을 권고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외무성은 러시아에서 항공기의 운항중지가 잇따르고 있어 출국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러시아 전역에 대한 위험 정보를 기존 2레벨(불요불급한 여행 자제)에서 레벨3(여행 중지 권고)로 격상했다.

외무성은 “러시아 내에서 출국 수단이 현저하게 제한되고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는 등 항공권 입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향후 출국 수단이 한층 더 제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용기편으로 출국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목적과 관계없는 러시아 여행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6일 기준 러시아에 체류 신고가 접수돼있는 일본인은 약 2400명이다.

한편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일본 영공 폐쇄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지난 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일본 영공을 폐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향후 상황을 보면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경우 영공 폐쇄의 효과보다 타격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러시아가 일본에 보복 조치로 자국 영공을 폐쇄할 경우 일본 항공기는 유럽으로 가는 과정에서 러시아를 우회해야 하며 백신 수송 등 물류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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