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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포스코·한화도…” 재계,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성금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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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3. 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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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금강소나무숲 인근 산불<YONHAP NO-2045>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금강소나무숲 인근 산불/제공=연합뉴스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 이재민을 위한 임시거처 등을 제공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포스코·한화·GS·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날 삼성(30억원), 현대차(50억원), SK(20억원), 롯데(10억원), 두산(5억원)그룹 등이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주요 그룹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LG는 산불 피해 지역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키로 했다.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경상북도 울진에 있는 LG생활연수원을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LG의 각 계열사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대피소에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피해 가정의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비누, 치약, 세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휴대폰 및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에 와이파이, IPTV,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구성된 재난구호키트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산불이 진화되면 지역사회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비대면 채널(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및 FP 대리접수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GS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각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이 대피생활을 할 경우, 이재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피소 내 원터치 텐트 100동, 분리형 칸막이 40개와 침낭 720개, 마스크, 수면안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지난 4~5일 산불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2만여 개를 각 현장 지휘 본부에 전달했다. GS 동해전력도 6일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고, 피해 현황과 규모를 살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으며,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는 산불 피해지역에 굴착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복구가 긴급히 필요한 지역에는 그룹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동호회 등에서 별도 봉사활동을 추진할 시에는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지역 출신 직원에게는 피해복구를 위한 유급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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