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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5년 전 영광 재현할까, 임성재와 ‘제5의 메이저대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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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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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FP 연합
김시우의 ‘생애 최고의 날’을 장식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1일(한국시간) 개막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이 2000만달러(약 247억원)로 대폭 올랐고 우승 상금도 360만달러(약 44억4000만원)에 달한다. 47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0번째로 600점이 걸려있다.

일종의 선수권이면서 PGA 투어의 플래그십 대회로 분류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까다로운 코스 공략이 관건이다.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비드라비치의 TPC 쏘그래스에서 치러진다. TPC 쏘그래스의 스태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개최되는 40번째 해다.

이 코스는 그린이 호수에 섬처럼 떠 있는 ‘아일랜드 홀’인 17번 홀(파3)로 상징된다. 해마다 이 홀에서 공이 몇 개나 물에 빠졌는지 통계가 나올 정도로 악명 높은 홀이다. 결국 누가 마의 코스에서 실수를 줄이느냐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플로리다 스윙의 3번째 대회인데 출전 선수들로는 세계랭킹 상위 50위 중 4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21-22시즌 페덱스컵 상위 기준으로는 28명이 출전한다.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및 재미교포인 덕 김, 제임스 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자녀 출산 때문에 대회를 포기했고 브라이슨 디섐보는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이중 김시우는 유독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강했다. 2017년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고 작년 이 대회에서도 공동 9위로 선전했다.

지난해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페덱스컵 챔피언, 메이저대회 등 3개 타이틀을 모두 가진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 이 기록 보유자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맥킬로이, 헨릭 스텐손이 있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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