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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인테르팔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반출 금지 상품의 목록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보도문에서 “(반출 금지) 목록에 기술·통신·의료 장비, 운송 수단, 농기계, 전자기기 등을 포함해 200여 가지 상품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열차 차량과 기관차, 컨테이터, 터빈, 철 및 석재 가공용 선반, 모니터, 프로젝터 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상품들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들과 압하지야, 남오세티야 등을 제외한 모든 국가로 반출이 한시적으로 금지된다. EAEU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이 가입한 옛 소련권 국가 경제협력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대응 및 보복 차원에서 특정 제품과 원자재의 해외 반출 및 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또 이날 러시아 정부는 비우호국가들에 대한 목재 제품 판매도 올해 말까지 금지했다. 비우호국가 목록에는 한국을 비록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