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재건축 등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강남 외 서울 다른 자치구도 하락폭 줄어
경기·인천은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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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1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0.01% 내렸던 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다. 강남구와 송파구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춘 것은 각각 5주, 6주 만이다. 강남구 한 공인중개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한강변 지역과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초구는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를 끼고 있는 양천구도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다른 자치구들에서도 약세가 이어졌지만 가격 낙폭은 줄어든 곳이 많다. 종로구와 성북구는 각각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4%로 낙폭이 감소했고, 은평구(-0.05%→-0.03%)와 노원구(-0.02%→-0.01%)도 하락폭이 줄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0.04% 하락했고, 인천은 0.04% 떨어져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지방은 보합 전환했다. 5대 광역시는 0.04% 하락했고, 세종은 0.19% 떨어졌다. 8개 도는 0.0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내려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서울(-0.03%)·경기(-0.04%)는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고, 인천은 0.10% 떨어져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00%)은 5대 광역시(-0.04%)와 세종(-0.65%)이 하락했다. 8개도(0.06%)는 전북·경남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