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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일 11월 17일…문·이과 통합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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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3. 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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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영어·한국사 등 절대평가
EBS 연계율 50% 유지…'킬러 문항' 지양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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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EBS 교재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영어는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은 영역별로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선택과목의 경우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다. 사·과탐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이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에선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 수준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부터 EBS 수능 연계율을 종전 70%에서 50%로 낮췄다. 영어는 EBS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2023학년도 시행 세부계획은 7월 4일 공고되며, 원서 교부·접수·변경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수능일인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1월 29일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9일이다.

평가원은 올해도 수험생에게 학업능력 진단과 신유형 적응 기회를 주고 응시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6월 모의평가는 6월 9일, 9월 모의평가는 8월 31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수능에는 이른바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출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수능 출제 및 이의 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다. 문항 완성도가 높은 2차본 제출 이후 고난도 문항 검토 절차가 신설된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심사 절차도 개선된다. 소수의견이 있는 경우 2차 실무위원회가 이를 다시 검증하는 절차를 도입했다. 이의심사위원장은 외부인사가 맡게 된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지금까지 9번의 수능 출제 오류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개선 방안이 도입돼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개선안도 사회·과학탐구를 비롯해 출제 오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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