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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어류양식 경영체·종사자 모두 줄어…생산금액은 3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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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3. 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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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양식장
사진=연합뉴스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어류양식 경영체와 종사자 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경영체 수는 1538개로 전년보다 3.9%(63개)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속적인 저·고수온 등의 영향에 의한 소규모 양식장의 경영 악화로 휴·폐업 수가 증가한 탓이다.

경영체 수가 줄어들면서 종사자 수도 1년 전보다 5.3%(272명) 줄어든 4860명으로 집계됐다. 양식장에서 매월 일정한 임금을 받는 상용종사자는 2705명으로 같은 기간 6.6% 감소했다.

지난해 양식어류 생산량은 8만9400t으로 전년대비 1.3%(1100t) 증가했다. 어종별로 보면 넙치류가 4만1800t으로 가장 많았고, 조피볼락 1만7500t, 숭어류 1만400t, 참돔 8300t, 가자미류 6200t 등 순이었다.

지난해 생산금액은 1조20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2%(2천796억원) 급증했다. 이는 통계가 공표된 2010년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20년 어민들이 적체 물량 해소에 나선 탓에 주요 어종들의 산지 가격이 오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출하 의향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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