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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한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 사장은 ㈜한화의 지분 4.44%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에너지를 통해 9.7%의 지분을 확보,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김 회장(22.65%)과의 격차는 크지만 이사회 진입 등으로 그룹 내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 사장은 2020년부터 맡아온 전략부문을 이끌며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이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맡아 한화그룹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를 지휘하고 있다. 우주사업 분야에서는 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 투자와 이사회 참여권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75t급 엔진 제작 성공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허브 출범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와 함께 합류한 ㈜한화도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 불리는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인공위성의 궤도 수정, 자세 제어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 개발 협약을 맺는 등 우주사업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 사장 외에도 옥경석 (주)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 김승헌 방위사업연구원 비상근고문·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 학장·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등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