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 방콕에 초대형 마이크로 LED ‘더 월’ 설치

가로 38m·세로 4m 규모
럭셔리 스마트시티 분양홍보관 명물로

삼성전자가 태국 방콕에 개발 중인 초대형 주택단지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MQDC’가 개발하는 초대형 주택단지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레스티아스는 MQDC가 2017년부터 방콕에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다. 주거지, 6성급 호텔, 문화센터, 병원,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가로 38.7m, 세로 3.6m 크기의 더 월을 설치했다. 면적은 약 140㎡에 이르며 약 2억개 픽셀로 가로 12K, 세로 8K 해상도의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공간 전체를 감싸도록 설치해 360도 극장을 연상케 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통해 더 포레스티아스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최고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