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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위기에 호주, 국방 예산 증액 추진 “국방·안보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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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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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DEFENCE <YONHAP NO-6264> (AFP)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각국의 안보 강화 추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호주 정부가 7월부터 시작되는 2022~2023 회계연도에 국방과 안보 부문 지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사진=AFP 연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각국의 안보 강화 추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호주 정부가 7월부터 시작되는 2022~2023 회계연도에 국방과 안보 부문 지출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시 프라이던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예산안 5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마련한 예산안에 대해 “호주가 직면한 도전을 반영해 국방과 안보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중국군이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예산에서 가계 지출은 줄이고 국방과 안보 부문 지출은 늘릴 방침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5월 이러질 총선에서 4번째 3년 임기에 도전한다.

호주 정부는 예산안 발표와 함께 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휘발유에 대한 세금을 리터당 44.2호주센트(AU cents, 약 404원)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던버그 장관은 “오늘 밤 일시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생계비 경감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노동당에 뒤지고 있는 보수당이 이번 예산안을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미 인플레이션 압박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너무 많은 현금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덜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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