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토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 모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01010000364

글자크기

닫기

이민영 기자

승인 : 2022. 04. 01. 14:35

한-싱 지능형교통체계 MOU 체결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가속화
(04.01) 한-싱가포르 ITS MOU 체결식 - 01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과 로나이셍 싱가포르 교통부 차관이 싱가포르에서 양국의 첨단 교통·철도·항공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국토부는 황성규 제2차관이 1~5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고위급 릴레이 면담을 통해 ‘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강릉유치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을 위한 지지교섭에 앞장서는 한편, 철도 사업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프라 외교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황 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이날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나이셍 싱가포르 교통부 차관을 만나 양국의 첨단 교통·철도·항공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직후 양국은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 양국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험 공유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한-싱가포르 지능형 교통체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 및 자율 주행 차량, 전기 차량 분야 관련 계획·정책·표준 등 협력, 지속가능한 교통계획 수립 공동 노력 등 교통 인프라 분야의 포괄적 협력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사업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우리 기업이 수주하여 구축하고 있는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협조와 향후 예상되는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ICAO 이사국 선거 협조 등 국제항공 사회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는 주제도 논의했다.

황 차관은 오는 4일에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다뚝 이샴 이삭 교통부 차관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발주 예정인 주요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MRT 2호선 전동차 사업을 기반으로 MRT 3호선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ICAO 이사국 선거 협조 등 국제항공 사회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황 제2차관은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위급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지능형교통체계(ITS)·철도·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량,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도심항공교통(UAM) 등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분야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ICAO 이사국 8연임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