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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형 코로나 변이 XE, 대만서도 발견…“전파력 10% 가량 높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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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4. 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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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USA/WHO <YONHAP NO-4133> (REUTERS)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 변이 ‘XE’가 처음 발견됐다./사진=로이터 연합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형 변이 ‘XE’가 처음 발견됐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최초 보고된 XE는 전염력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3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체코에서 대만으로 입국한 대만 여성에게서 XE 변이가 검출됐다. 이 여성은 검역소 검사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지난달 29일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BA.2가 합쳐진 새 혼합형 변이 XE가 1월 19일 영국에서 최초 등장했다고 보고했다.

WHO는 “초기 연구에서 XE가 BA.2보다 10% 정도 ‘감염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를 보였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는 지난달 25일 보고서를 통해 XE 변이를 언급하며 지난달 22일 기준 전국에서 63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HSA는 지난달 16일까지 최신 사례를 모아 분석한 결과, XE가 BA.2보다 9.8% 감염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XE의 전파력이 더 높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수전 홉킨스 HAS 최고 의학 고문은 ”아직 XE의 전염성, 중증도, 백신 효과성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낼 증거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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