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히려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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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수위발 중기부 해체 검토라는 기사가 떠서 놀란 가슴에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제 벤처·스타트업·혁신중소기업의 시대”라며 “과거 대기업주도의 성장 프레임과 수직계열화된 산업시스템으로는 빠른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속도전은 물론 새로운 시각의 융합과 연결, 각 분야의 수평적·분업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대기업의 자본과 경험, 벤처·혁신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야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곳도 벤처스타트업과 혁신중소기업”이라며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나라다. 중기부는 오히려 더욱 강화돼야 하는 부처”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