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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5일 끝난 2021~2022 여자농구 플레이오프(PO) 신한은행과 1차전에서 90-65로 낙승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단 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와 이경은을 비롯한 한엄지, 김애나, 정유진 등이 1차전에 나오지 못한 영향이 컸다. 어쨌든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1승만 더 거두면 2017~2018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청주 KB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음에도 우리은행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가 출전하지 않아서 상대 팀도 온전한 전력은 아니었다”며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었고 박혜진, 박지현 등의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위 감독은 “양 팀 모두 벼랑 끝에 서 있다”며 “2차전을 내준다면 3차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3차전은 우리에게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상대 팀은 김단비가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인천에서 끝을 내야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포를 떼고 패한 신한은행은 안방에서 대반격이 필요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것을 그래도 많이 해준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하며 “완전한 멤버가 아닌데도 해보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구 감독은 “원래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는 솔직히 1차전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많은 게 틀어졌다”며 “선수들에게 7일 2차전이 있으니까 오늘 진 것은 더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