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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정문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했지만 안에 있던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사망한 운전자가 대사관을 향해 차를 몬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외신들은 운전자가 사망 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관 측은 성명을 통해 “운전자는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벌어진 도발과 관련된 반러시아 히스테리 폭발의 영향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동기가 무엇이든 유감”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루마니아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피란민 약 60만명을 수용했다. 러시아가 본격 침공을 시작한 지난 2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모여 러시아를 규탄하기도 했다.
유럽 각국에서 러시아 외교관들이 잇따라 추방되는 가운데 전날 루마니아도 10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의 추방을 명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