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장이싱(張藝興·예명 레이·31)이 10년 동안인 계약의 만료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지난해 미성년자 강간 혐의 등으로 체포돼 재판을 앞둔 우이판(吳亦凡·예명 크리스·32) 등의 다른 중국인 멤버들과는 달리 별 잡음 없이 계약 기간을 채운 것을 보면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장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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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자로 SM을 떠난 장이싱./제공=신랑.
신랑(新浪)을 비롯한 중국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동안 항상 함께 해준 엑소 멤버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우리 성장을 봐와준 SM 회사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 나아가 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려 우선 SM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나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할 것이다. 나는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과 마찬가지이다. 여러분 영원토록 사랑한다”는 인사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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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장이싱의 SNS 글./제공=신랑.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또 다른 인사의 글에서는 “노력, 노력, 다시 노력”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SM을 떠나도 더욱 열심히 하는 엑소의 전 멤버가 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우이판 등과는 다른 ‘바른 사람’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장은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럼에도 우이판 등과는 달리 스캔들이나 구설수에 오른 적도 거의 없었다. 중국 언론과 팬들이 그의 향후 활동을 더욱 주목하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