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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산레모의 여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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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4.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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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0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산레모의 여정 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산레모의 여정 포스터/제공=포항문화재단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 ‘산레모의 여정’이을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객원지휘를 맡은 김광현 지휘자는 서울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최근 예술의 전당과 코리안 심포니가 기획한 우리 가곡 영상화와 음원사업을 지휘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명은 차이콥스키가 4번 교향곡을 1878년에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작곡했기 때문에 붙여졌다.

차이콥스키의 4번 교향곡은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느끼는 적적한 기분, 정신적으로 피로한 분위기, 불행한 결혼의 흔적이 담겨있으며 변화무쌍하고 정열에 차있다. 특히 외로움을 비롯해 운명 앞에서 어찌할 도리 없는 인간의 감정을 내포하고 있다.

공연은 4월의 활기찬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시작되며, 이 오페라는 세 명의 기사가 악당에게 납치된 루드밀라 공주를 구출하는 경쟁에 나선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날 협주곡은 막스 브루흐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도 연주되는데, 우수에 찬 듯 낭만적인 분위기의 이 협주곡은 브루흐의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협연자는 김덕우 중앙대 교수로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고, 삼성문화재단상 수상과 ‘워싱턴 도로시 판햄 포이어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데이비드 진맨의 지휘 아래 아스펜 국제음악제에서 협연하는 등 수많은 단체들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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