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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국가대표 펜싱 선수 고유림 역을 연기했던 배우 김지연(보나)은 국가대표와 아이돌의 공통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이기도 하다. 목표를 위해 달리며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고유림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김지연은 드라마에서 국가대표의 열정,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잘 연기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유림은 주인공 나희도(김태리)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라이벌이다. 펜싱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재능도 있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에 힘들어한다.
“유림이는 당당하고 바른 아이라고 느껴졌어요. 다양한 인물을 만날 때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았어요. 펜싱도 매력적이었어요. 승부욕 강한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예요. 체력 소모가 크고 다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경기에 나서면 악착같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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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전부터 걱정했어요. 오랜 시간 공을 들였죠. 높은 다이빙대에 혼자 서 있은 적이 없었으니까요. 유림이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 했어요. 두렵지만 뛰어내릴 수밖에 없었던 유림이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죠.”
김지연은 아이돌 데뷔 후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고유림과 나희도의 끈끈한 관계가 부러웠단다.
“김태리의 눈을 보며 연기하는 게 너무나 좋았어요. 눈에서 모든 감정이 느껴졌어요. 그를 만난 건 행운이죠. 모든 게 좋았어요. 앞으로 김태리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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