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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해 방한 예정, 그의 20년 전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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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4.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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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축구 감독. /EPA 연합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일을 ‘풋볼 위크’(가칭)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일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렸다.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히딩크 감독도 기념 주간에 맞춰 방한할 예정이다. 협회는 6월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당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헌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20주년 기념 공식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히딩크 감독도 초청돼 협회와 방한 일정을 협의 중이다. 히딩크 감독은 KFA 지도자 콘퍼런스 등에도 참석해 한국 지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은 FIFA(국제축구연맹)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FIFA+를 통해 2002 월드컵을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에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일자리를 찾고 있었던 히딩크는 “여러 옵션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먼저 제의가 왔다”며 “당장 리그를 중단하고 선수들을 불러들여야만 계약에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6월 초부터 몇 달 동안 훈련했고 신체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군 면제 효과는 굉장했다는”말도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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