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선발해 BMW 독일 본사서 기술실증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1010012793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4. 21. 14:18

1
한국벤처투자는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는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세텍 1관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를 개최했다./제공=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는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는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세텍 1관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에서 미래차 개발, 제조공정 혁신 등 BMW 그룹 전체의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한국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피칭데이 행사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피칭내용은 녹화를 통해 BMW 본사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 약 5개사는 6월 29일 독일 뮌헨에 소재한 BMW 그룹의 연구혁신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업설명회(IR) 피칭행사와 부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참가한 스타트업은 BMW 그룹 내 관련 사업부서와 함께 기술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PoC) 진행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와 코트라,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는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로 BMW 그룹 전반에 도입돼 제품 개발·생산기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줄리안 클라우스 BMW 그룹 코리아 테크놀로지 오피스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기술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BMW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크게 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글로벌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