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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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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4. 24. 11:18

최근 중남미 4개국 시장단 방문해 우수사례 한 수 배우고 가
안양,중남미5개도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1
중남미 4개국 시장단이 최근 안양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오만 상원의원이 방문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에 대해 한 수 배우고 갔다.

특히 외국 방문객들은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 및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송재환 부시장은 “중동 및 중남미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되면서 다시 한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 KOICA, KOTRA 등의 정부 국제적 행사에 초청받아 그동안 브라질, 멕시코, 페루,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전자정부 사절단에 참여해 대표 스마트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정보화 기술을 세계에 알려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튀니지에서 개최된 ‘한국-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자치단체를 대표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안양지역 IT기업의 우수한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및 체계적인 기술이전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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