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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15억…전년 동기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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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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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옥 전경.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1453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 당기순이익 1831억원을 기록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국내 플랜트 대형 현장(현대케미컬 HPC공장)·주택 현장 준공에도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금액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올해 대형 현장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로 증가가 예측된다.

수주는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통해 8조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이자 연간 수주 목표 28조3700억원의 31.5%를 달성한 금액이기도 하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한 83조781억원으로 약 4년2개월치 일감을 확보 중이다.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018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157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183.2%를, 부채비율은 110.7%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UAM(도심교통항공수단),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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