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국내 플랜트 대형 현장(현대케미컬 HPC공장)·주택 현장 준공에도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금액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올해 대형 현장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사우디 마르잔 공사, 아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로 증가가 예측된다.
수주는 용인 죽전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통해 8조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이자 연간 수주 목표 28조3700억원의 31.5%를 달성한 금액이기도 하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한 83조781억원으로 약 4년2개월치 일감을 확보 중이다.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018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157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183.2%를, 부채비율은 110.7%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UAM(도심교통항공수단),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