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열차 내 의식잃고 쓰러진 승객 구한 SRT 승무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5010014956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4. 25. 17: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상준 객실장과 어예진 승무원, 침착한 대응으로 응급환자 의식 회복
SRT 이상준 객실장, 어예진 승무원
SRT 이상준 객실장과 어예진 승무원. /제공=SR
열차 내 응급환자가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25일 SR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SRT 323열차 18호차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승객이 객실통로에 쓰러졌다. 당시 열차는 오송역 도착을 앞두고 있었다.

이상준 객실장은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즉시 기장과 승무원에게 열차 내 의료진 수배와 119 신고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마침 해당열차에 탑승해있던 의료진들이 방송을 듣고 객실로 달려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환자의 의식이 없어 더 이상 열차로 이동은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후 이 객실장과 어예진 승무원이 환자를 오송역 승강장으로 이동시키고 119가 도착할 때까지 마사지를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이후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

환자가 깨어나는 것을 보고 다시 열차로 돌아온 객실장과 승무원은 응급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준 고객에게 방송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부산역까지 안전하게 승무를 마쳤다.

해당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방송과 고객 안내를 하며 환자를 돌보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침착한 대응이 기억에 남는다” 등 잇단 칭찬의 글을 남겼다.

어예진 승무원은 “정기적으로 받아온 심폐소생술 등 안전직무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응급상황을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함께 힘써주신 의료진분들을 찾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