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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 원칙 재확립…3년간 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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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4.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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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부회장_제강공장(1)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3월 4일 포항제철소 제3제강공장에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안전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3월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학동 부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포스코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돼서는 안 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월 ‘6대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이행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생산우선’에서 ‘안전우선’ 프로세스로의 전환, 작업중지권 철저 시행, 안전신문고 신설, 안전 스마트 인프라 확충, 협력사 안전 관리 지원 강화, 직원 안전교육 내실화로 구성된다.

특히 포스코는 생산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철소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설비 가동 중 일체의 정비 및 수리 작업 금지 원칙을 재확인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중지권을 적극 안내하고 작업자의 동의를 받은 뒤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제철소 내 모든 근무자는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받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인프라도 더욱 확충하고 있다. 탈부착 가능한 ‘휴대용 CCTV’ 및 바디캠 보급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작업 전 밀폐공간 내부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Safety Ball)’도 개발했다.

협력사 안전 관리를 전담 지원하는 협력안전지원섹션도 신설했다. 협력안전지원섹션은 협력사 위험개소 개선, 안전 작업 수행 지원, 안전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제조업 사업장 중 최초로 안전교육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운영에 들어갔다.

직원 대상 교육도 한층 강화한다. 현장 안전수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외부 안전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제철소 공정 위험관리 전문가도 육성한다. 안전기술아카데미도 설립해 안전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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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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