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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개발사업’ 공모…내달 3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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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5. 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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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진=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는 지방 낙후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 거점을 발굴·조성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2022년 지역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게 국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과 투자선도지구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는 교통·인프라 등 입지가 양호한 곳에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단, 관광단지 등 중심 거점을 조성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5년부터 전북 순창(발효산업), 전남 진도(해양관광), 충북 청주(화장품) 등 18개 투자선도지구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올해도 지역특산물, 대학연계 등 낙후 지역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2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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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요맞춤지원은 공공임대주택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역 일자리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추진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 등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작은 학교 살리기, 청년창업지원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10곳 안팎으로 선정해 생활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희민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는 등 지방 성장 및 생활거점이 조성되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희망 지방자치단체는 지역개발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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