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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53명의 확진자 및 감염자가 발생한 베이징은 더욱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 거의 봉쇄 수준에 가까운 통제를 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베이징 주민 천잉밍(陳英明) 씨가 “지금 베이징이 봉쇄된 상태는 아니라고 하나 상당수 시민들은 거의 꼼짝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도 좋다. 곳곳이 봉쇄 및 격리 돼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현재 산책이나 하면서 생필품 구입을 하는 것이 일상일 정도이다”라고 불평을 하는 것을 보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문제는 통상 6월 초에 치러지는 가오카오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진짜 그런지는 봉쇄가 7일로 무려 41일째 이어지는 상하이(上海)시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6월 초까지 완벽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기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이외에도 가오카오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곳은 많다. 10일까지 봉쇄가 이어질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0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향후 3일 동안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을 경우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말이 진짜 돌고 있다.
그나마 수도 베이징은 조금 낫다. 현재 두자릿수 감염자가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통제가 될 경우 예정대로 가오카오가 실시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무려나 코로나19가 중국에 미치는 악영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