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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흑화한 우리, 뭔가 다른 이별송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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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5. 09. 15:47

[포토] TXT `컴백`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별화된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미니소드2 :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휴닝카이는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에 대해 “첫 이별을 겪은 소년이 분노와 상실감을 느끼기도 하고 격렬한 감정에 휩싸이는데 점차 어둡고 거칠게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흑화한 투바투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범규는 “이별 노래라고 하면 떠난 연인 그리워하거나 슬퍼하는 이별송을 떠올린다. 저희는 다르게 해석해서 새로운 느낌의 이별송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분노를 하기도 하고 이별한 나의 모습에 도취되기도 하고 격렬한 반응을 솔직하게 담았다. 새로운 콘셉트라 걱정되기도 했는데 언젠가는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던 센 콘셉트여서 걱정보단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는 ‘꿈의 장’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이다.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전 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 ‘트러스트 펀드 베이비(Trust Fund Baby)’ ‘론리 보이(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서스데이스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이 담긴다. 9일 오후 6시 발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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