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4구역, 시공사 수의계약 예정
이문1·3·휘경3구역, 하반기 일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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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재개발 조합이 전날 진행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2차 입찰에 롯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이 또다시 불발됐다. 이로써 이문4구역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요건이 성사됐다. 이문4구역 조합은 자체 회의를 거쳐 입찰 방법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문4구역에서 시공사가 정해질 경우 이문·휘경뉴타운은 전 구역에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짓게 된다. 이문4구역은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공동시행자 자격으로 건설사를 뽑을 수 있어 도급 방식보다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서울에선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이후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토록 하고 있다.
이문4구역은 예상 공사비만 9369억원에 달하는 대어급 강북 재개발 사업지다.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969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22개 동 아파트 3628가구(임대주택 568가구, 장기전세 360가구 포함)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이문·휘경뉴타운의 다른 구역들에선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줄줄이 준비하고 있다. 총 3개구역에서 일반분양 물량만 3200가구 가량 쏟아져 서울 주택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오는 7월에는 휘경3구역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로 건설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22가구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문3구역도 하반기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653가구로 잡혔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맡는다.
이문 1구역도 하반기에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총 3069가구(지하 5층~ 지상 27층)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05가구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사업 속도가 빨랐던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프레스티지·299가구)은 지난해 2월, 휘경2구역(휘경SK뷰·900가구)은 2019년 6월 입주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