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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호텔, 로컬 호텔의 성공적인 마케팅 표본으로 자리잡아...봄 시즌 매출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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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5.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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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라한호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 전경./제공=라한호텔
라한호텔 그룹이 리뉴얼 오픈 2년 만에 지난 1~4월 봄 시즌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라한셀렉트 경주의 1~4월 객실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53%, 라한호텔 전주는 약 63%가량 신장됐으며 객실 점유율 또한 평균 20%p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한호텔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객 유치에 열을 올리던 호텔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경주, 전주 등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특색과 경험을 접목한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벚꽃 명소로 유명한 라한셀렉트 경주는 올해 봄 시즌을 겨냥해 객실과 부대시설에서 벚꽃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벚꽃 피크닉 프로모션’과 시즌 한정 베이커리 ‘벚꽃앙금 빵’을 선보인 바 있다.

벚꽃 명소답게 지역 특색과 감수성을 담은 객실 등 식음상품을 기획한 결과 벚꽃여행 절정시기인 지난달 높은 객실 예약률은 물론, 라한호텔의 시그니처 베이커리인 단팥빵을 변형해 시즌한정으로 선보인 벚꽃앙금 빵은 경주와 울산 점 베이커리 전체 매출의 155% 성장을 견인했다.

라한호텔 전주는 라한셀렉트 경주와 함께 프리미엄 테디베어 브랜드 조안테디베어 프로모션을 선보였으며, 라한호텔 전주의 특장점인 한옥뷰를 활용해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미스티’와 고즈넉한 한옥뷰를 제안하는 ‘한옥뷰 스테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라한호텔은 지난 2020년 리뉴얼 오픈 이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해외여행에 국내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색적인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 진행한 ‘에비앙 가든’, 라한호텔 전주가 프랑스관광청과 선보인 ‘봉 보야쥬’ 윈터 페스티벌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신선한 로컬 마케팅을 통해 라한호텔은 2021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물론, 당시 전국 호텔의 평균 가동률이 48%에 불과했음에도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5개 호텔 모두 70%에 육박하는 가동률을 기록했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라한호텔 브랜드가 출범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위기가 찾아왔지만 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상품 출시와 해외여행을 대체할 다채로운 경험 제공을 위한 이종 업태 간의 콜라보와 제휴 추진, 프라이빗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기획 등 신규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지역 랜드마크 호텔로서 라한호텔만이 선보일 수 있는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과 신규 판로 개척으로 차별화된 호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라한호텔은 한앤컴퍼니 인수 후 2018년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해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위탁운영중인 강릉 씨마크 호텔까지 전국 총 6개의 호텔 체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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