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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모터스포츠 활용해 ‘더 나은 자동차’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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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승인 : 2022. 05. 11. 18:18

세계 레이싱 참가해 하이퍼카 모델 상용화
축적된 기술로 양산 모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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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가주 레이싱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키워 양산 모델 개발에 앞장섰다. /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가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 팀을 의미하는 ‘가주 레이싱’을 통해 기술과 역량을 적용한 ‘더 나은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토요타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 팀을 의미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얻은 기술과 경험은 GR이라는 토요타 스포츠카 라인업으로 탄생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목표는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보다 빠르게 적용하고 ‘가슴 뛰는 스릴(와쿠도키)’을 선사하는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토요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통해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세계 최초로 수소 엔진을 탑재한 코롤라 모델로 ‘후지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했다. 아울러 르망 24시간 결승 레이스에서는 신설된 ‘하이퍼카’ 레이스 부분에서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최초 우승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요타는 드라이빙 경험과 여러 노하우, 축적된 기술력을 양산 모델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GR 모델 라인업을 내세우며 2019년 GR 스포츠카 시리즈의 첫 번째 양산형 글로벌 모델인 수프라를 선보였다. GR 컴퍼니를 통해 탄생한 대표적인 순수 스포츠카로는 GR 야리스, GR 수프라, GR8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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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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