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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일웅, 10일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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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5.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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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일웅 /제공=연합뉴스
북한군 역할로 이름을 알린 원로배우 이일웅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올해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온 이일웅은 10일 오후 9시 22분께 세상을 떠났다.

194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64년 KBS 4기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일일극 ‘미스터 리 흥분하다’(1970)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았으며 고(故) 김자옥과 드라마 ‘심청전’(1971)에서 심봉사 역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반공드라마인 ‘유럽특급’(1976)에서는 북파공작원이던 곽태기로 열연해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전우’(1983) ‘지금 평양에선’(1982~1985) 등 반공 드라마에서 북한 장교 역할을 주로 맡았다. 이 외에도 ‘제3공화국’(1993) ‘제4공화국’(1995) ‘제5공화국’(2005) ‘야인시대’(2003) ‘토지’(2004) ‘태조왕건’(2000~2001) 등에 출연해왔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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