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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온 이일웅은 10일 오후 9시 22분께 세상을 떠났다.
194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964년 KBS 4기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일일극 ‘미스터 리 흥분하다’(1970)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았으며 고(故) 김자옥과 드라마 ‘심청전’(1971)에서 심봉사 역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반공드라마인 ‘유럽특급’(1976)에서는 북파공작원이던 곽태기로 열연해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전우’(1983) ‘지금 평양에선’(1982~1985) 등 반공 드라마에서 북한 장교 역할을 주로 맡았다. 이 외에도 ‘제3공화국’(1993) ‘제4공화국’(1995) ‘제5공화국’(2005) ‘야인시대’(2003) ‘토지’(2004) ‘태조왕건’(2000~2001) 등에 출연해왔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