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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차전지 부문서 실적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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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5.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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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2일 천보에 대해 올해 2분기 2차전지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천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늘어난 943억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의 약 69%를 차지하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은 전기차,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성장으로 인한 리튬염 및 첨가제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114%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 비중 약 31%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부분의 경우 세트 수요 둔화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가 인상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3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감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리튬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제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해액 고객사들이 물량 주문을 하반기로 이연시키고 있다”며 “전체 매출 절반 차지하는 중국 고객사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올해 2분기 2차전지 부문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봉쇄조치 역시 오는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 확정을 전후로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첨가제 주문량은 3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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