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용인 자연녹지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빨간불’... 시장 후보 모두 ‘부정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16010008572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5. 16. 09: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염미술관
이영지구 사업대상지. 사업계획서에는 대부분이 자연녹지인 2만3380㎡ 부지 가운데 제1종일반주거지 1522㎡과 자연녹지 등 1만5649㎡ 토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종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시의 자연녹지 이영미술관 부지의 아파트 건립사업이 ‘빨간불’을 켰다.

6·1지방선거에서 유력한 경기 용인시장 후보 모두가 ‘주변 경관과 교통대책 문제’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주변 경관, 교통대책 등의 문제’를 들어 부결됐던 ‘자연녹지’ 이영미술관 부지의 아파트 건립사업의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에서 재검토 상태다.

지난 2020년 5월 이영미술관 부지 2만3380㎡를 경매로 낙찰 받은 새 사업자가 1년뒤인 지난해 5월 이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며 용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개발업자가 제시한 이영지구 사업계획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시에 기부체납을 통해 종상향으로 233세대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이 자연녹지인 2만3380㎡ 부지 가운데 제1종일반주거지 1522㎡과 자연녹지 등 1만5649㎡ 토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로 변경해달라는 것과 사업부지에 있는 미술관을 포함한 7104㎡의 땅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체납하겠다는 내용이다.

14일 열린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관련 용인시장 후보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와 이상일 국민의 힘 용인시장 후보는 ‘자연녹지’ 이영미술관 부지의 아파트 건립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백군기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14일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관련 용인시장 후보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캠프
백군기 후보는 “2019년 9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부결되었으나, 다시 2021년 5월 ‘영덕지구 지구단위계획’ 제안서가 접수되어 인근 주민들의 걱정이 매우크다” 며 “특히 사업지구 바로 앞 시립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어 우리 당 의원들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분명히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고 저 또한 마찬가지다” 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시장으로 재임하게 된다면 오늘 모인 주민분들의 의견을 엄중히 듣고 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다” 며 “특히 어린이집 2차선 통학로 안전문제는 결코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니고 시장이 시립어린이집을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하고 반문했다.

이상일
이상일 국민의 힘 용인시장 후보가 14일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관련 용인시장 후보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 이상일 국민의 힘 용인시장 후보 캠프
이상일 후보도 “어린이집 앞 골목길에서 ‘종상향 특혜의혹 절대반대’ ‘난개발에 안전이 무너진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호소를 한 시민들께 제가 시장으로 선출되면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 며 “자연녹지와 1종 주거지역이어서 4층 이하 단독·공동주택만 들어설 수 있는 곳에 종상향 용도변경이 이뤄져 18층 이하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이곳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 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시장으로 선출되면 인수위 단계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철저히 짚어보겠다. 아직 인허가가 나지 않은 만큼 영덕어린이집 부모님들과 주변의 시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또 챙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분과위가 현장 확인, 재검토 등을 거치는 절차와 시의 정책결정에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