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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우리는 서두르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서 (대북 지원 제의)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같은 사안에 대해 이날 “이제까지 해온 북한의 자력갱생이라는 노선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어서 고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 내부에 여러 가지 상황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내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방역지원 문제도 의제로 다뤄지느냐’는 질의에 “한·미 간에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인도적 (대북) 지원을 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