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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日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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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5.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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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독도<YONHAP NO-2244>
일본 정부가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30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어제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이 독도 북방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와이어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측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한국이 일본 EEZ에서 해양조사에 대해 일본에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으므로 외교 경로를 통해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독도 문제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계속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런 조사를 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측의 의도에 대해 대답할 입장이 아니라면서 “독도는 국제법상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로 한국의 행동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항의한 것은 2017년 5월 이후 5년만이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및 관련 국내 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본 측의 문제 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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