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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배제’ 아픔 딛고 김산 무소속 무안군수 재선 성공...군정 동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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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6. 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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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쟁했던 후보들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
김산 후보
6·1지방선거 개표 결과 재선에 성공한 김산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가 2일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김산 무소속 후보 캠프
6·1 지방선거 투표 결과 민주당 공천에 배제됐던 김산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 김산 후보는 47.02%(1만8937)표를 득표해 무안군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후보(58) 37.53%, 정영덕 무소속 후보(60) 13.39%, 최길권 무소속 후보(36) 1.12%, 김팔봉 한류연합당 후보(62) 0.91%순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유력 후보였던 김산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며 잡음이 끊이지 안았다.

공천배제 사유로는 차명거래를 통한 부동산 투기의혹과 타 후보의 미투사건에 관여했다는 점이 거론됐다. 김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 지원을 받은 최옥수 후보의 막판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 당선자는 정계 입문 전에는 고향에서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했다. 평범한 촌부로 살아가던 김 당선자가 정치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 무안군의원에 출마하면서 부터이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나 평소 성실함을 내세워 당선된 김 당선자는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무안군의회에 재입성한 김 당선자는 전반기 무안군의회 의장을 맡아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결국 “군민후보로 나서 당당히 군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끝에 군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김산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무안읍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과 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하고 더욱 겸손하고 열린행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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