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규제 혁파와 세제 혜택 개편"
물가 상승 요인은 기업 자체 흡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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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재계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상의회관에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새 정부에 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으로 기업 환경을 개선해달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신기업가정신을 발표하고 많은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규제나 세제 등에서 정부가 뒷받침해주면 투자에 힘이 생기고 경제 활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기업들이 투자,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동·세제 개혁 등 과감한 정책을 보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지나치게 올리면 경기가 위축될 수 있고, 부양책을 쓰는 것도 어렵다”며 “가장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인의 사면도 언급됐다. 손 회장은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외출입국 제한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기업인 사면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기조로 성장, 투자, 일자리 창출 등 민간과 기업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과감한 규제 혁파와 세제 혜택 개편을 통해 기업 주도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각 부문의 경쟁적인 가격 및 임금 인상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기업들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