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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ESG 경영’ 박차…녹색 건설·상생 협력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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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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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주택·도시 건설 확대
공원 녹지사업 시민·지역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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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탄소상쇄숲 시범사업으로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조성한 자라뫼공원 전경.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은 LH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회적 가치와 환경 가치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ESG 경영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성이 담보되는 제로에너지 주택 및 도시 건설을 확대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와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적극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 상생 협력하는 건설문화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와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ESG 성과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사업모델 정립에도 집중하는 한편 성과 관리도 강화해 ESG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2월 경남 함양에서 주거·일자리·생활편의시설(SOC)이 결합한 ‘주거 플랫폼’을 선도사업으로 첫 선을 보였다. 폐교 위기에 처한 초등학교와 소멸 위기 마을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및 LH가 재원 및 사업 역할을 분담해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22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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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당수 근린공원 종합계획도. /제공=LH
신도시 조성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1월 수원시·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 당수지구내 24만2000㎡ 규모의 공원녹지를 시민 참여를 통해 조성키로 했다.

지속가능한 공원녹지는 기존 공공주도의 일방적 공원녹지 조성 방식과 달리 계획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녹지시설을 구성한다. 조성 후에도 시민협의체가 주도적으로 공원녹지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LH는 이처럼 시민과 지역사회가 공공과의 협업을 통해 공원녹지 계획, 조성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해 지역 수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주거복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하는 주거복지 생활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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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생활서비스 추진방향. /제공=LH
이영봉 LH 미래전략실장은 “ESG 경영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LH가 조성하는 도시와 주택이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사회적 가치 창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이해 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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