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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호주 ASM과 희토류 정제플랜트 기본설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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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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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호주 ASM 희토류 광산개발 기본설계 계약체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언 겐델(Ian Gandel) ASM 회장이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 기본설계(FEED)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호주 ASM Dubbo 프로젝트 위치도-01
호주 ASM 더보 프로젝트 위치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의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사업인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와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ASM사가 보유한 더보 지역 광산에서 희토류·지르코늄·네오디뮴·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다.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어 국가 간 자원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6위인 호주에서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함에 따라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호주의 ASM사와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광물자원 정제사업 분야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로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 내고 유럽과 미국에 이어 호주까지 시장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플랜트 설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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